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팔영산..2019.11.23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팔영산을 간다.

산행코스; 팔영산 오토캠핑장-(1봉~8봉)-팔영산 오토캠핑장

 

 

 

 

4봉을 오르며 바라본 3봉과 선유봉..그리고 아름다운 다도해..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팔영산을 나 홀로 간다.

늦가을 단풍 끝자락이라 볼 겸 일몰이 맞으면 해창만 일몰도 볼 겸하고 전남고흥반도에 제일 높은 산 아기자기한 암봉으로 형성된 8봉 암봉을 오르내리며 다도해 해상을 즐길 수 있는 풍광 이 가을이 마지막단풍을 보러간다. 그 것도 오후나절에이른 아침 물안개 피어나는 화순 세량지를 찾았지만 물안개는 고사하고 단풍마저 끝물이었던지라 기대하고 고흥 팔영산을 찾는다. 어렵소, 주차비5,000원ㅎㅎ 없던 주차비를 징수한다. 팔영산 오토캠핑장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산행을 시작하니 2시10분전이다. 팔영산 오토캠핑장 좌측 가는 골로 들어서 1봉에서니 3시다.

 

 

 

 

이곳에서 선녀봉과 유영봉(1봉)

고흥군과 여수시 사이 만월도 바다건너 여수시 화양면 조망이 참 좋은 곳이고 선녀봉에서 강산리 사장골로 뻗어나는 산자락의 단풍이 남아있지 않을까 하고 올라보는 데 역시나 마지막 이 가을을 불태우고 있다.

 

 

 

 

제1봉:(유영봉 491m) 선비의 그림자 닮아 유영봉이 되었노라.

 

 

 

 

 

 

 

 

 

 

5봉에서 바라본 풍광 선녀봉을 주시하고 팔영산휴양림을 따라 팔영대교를 시작으로 저 멀리 여수 화양면 여자만으로 이어지는 교량들 내년에 개통되면 또 다른 관광자원이 되리라 기대한다.

 

 

 

 

 

 

 

6봉을 오르면서 5,4,3봉 뒤로 아름다운 풍광..

팔영산의 주인된 성주봉(581m) 생황봉(564m)은 봉우리모양새가 관악기인 생황을 닮았다고 한다.기묘한 모양의 사자봉(578m)..

 

 

 

 

 

 

다섯명의 늙은 신선 별유천지 비인간이 도원이 어디 메뇨 무릉이 여기로세 5신선 놀이터가 5로봉 아니더냐(579m)

듀류봉(596m)에 오르면 천국으로 통하노라 일곱 개별자리가 돌고 도는 칠성봉(598m) 제8봉 적취봉(591m) 물총새 파랑색처럼 병풍처럼 첩첩하며 초록의 그림자 푸르름이 겹쳐 쌓여 꽃나무 가지 엮어 산봉우리 푸르구나 부지런히 적취봉에 도착하니 4시30분 그림 상 일몰이 아름답지 못할 것 같다. 욕심을 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