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山河

남덕유산 솔나리..

해송 이근철 2020. 7. 27. 16:40

남덕유산 솔나리..

산행 일시:년 7월 26일

산 행 자: 곁님과 함께..

산행코스; 영각사-남덕유산-서봉-경남교육원(원점회귀)

산행 소요거리;약 12Km

 

 

1440봉 솔나리..

 

 

 

서상I.C를 들어서니 이슬비가 유리창 시야를 가리네요.

솔나리 보려고 모처럼 집사람과 함께 왔는데 ㅋ 일기예보는 흐리고 비 소식은 12시 지나야 있는데 ㅎㅎ​남덕유산 2Km 알리는 이정목을 지나고서부터는 바쁠 것도 없거니와 안갯속이라 슬슬 보조를 맞춰 걷습니다. ​영각재까지 오름이 조금은 거칠게 느껴집니다빵과 차 한 잔으로 아침을 대신하며 잠시 쉬어 가는데 습한 날씨로 땀으로 옷이 다 젖었습니다.

 

 

 

비비추와 개화 전인 솔나리

 

 

안갯속.. 솔나리..

 

 

 

 

 

 

 

 

솔잎나리라고 부르기도 한 솔나리는 대간을 하면서 덕유산 구간에서 처음 보고 그 매력에 빠져 여름이면 덕유산 자락을 찾아 우리 들꽃과 눈 맞춤을 자주 합니다.솔나리 원산지는 한국과 만주이며 지리적으로 경남 가야산 이북에서만 자란다고 합니다.

 

 

 

1440봉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덕유산 주릉..

 

 

 

 

이제부터는 들꽃과 눈 맞춤하며 즐기는 산행 길입니다.

여로, 산꿩다리, 긴산꼬리풀, 고추나물, 영아자, 하늘말나리, 동자꽃등,​지천으로 피어있지만 1440 암봉에 피어있을 솔나리를 보는 게 목적이라 눈으로만 바라보고 지나갑니다. 1440봉 커다란 바위에 홀로 핀 솔나리를 바라보고 20여분 기다리니 고맙게도 하늘이 아주 잠깐 열어주네요. ^)^ 그리고, 남덕유정상에 설 때 또 잠시 열어주곤 서봉에서  닫고 경남 교육원에.. 내려서니 파란 하늘이 보이는군요.

 

 

 

모싯대의 청초한 모습..

 

 

 

 

서봉 오름길..

 

 

 

 

 

서봉과 남덕유산..

 

 

 

돌양지꽃..

 

 

 

야생화에 눈을 뜬 것은 대간 길 걸으며 무심코 바라보던 우리 들꽃에 매료되어 계절별로 꽃이 피는 장소를 찾지만, ​이제는 게을러진 탓에 자꾸만 무뎌지는 것 같습니다솔나리는 나리 중 가장 귀하고 멋쟁이 나리다꽃은 분홍색이며 잎은 솔잎처럼 가늘게 생겼습니다.

 

 

 

 

 

난쟁이바위솔..

 

 

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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