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24년 5월 24~27
여행 이틀째
고무당산을 대표하는 경관인 마천선교(구름다리)
숙소인 연화빈관에서 맞은편 동태항산의 멋진 연봉들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자세히 보면 우리가 내일 걸어야 할 잔도길 도 식별된다. 오늘 일정은 중국 A+4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경낭호(京娘湖)를 유람선을 타고 30여분 구경하고 통천협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 본격적인 트래킹이 시작된다. 경낭호는 상사병이 생긴 조경낭은 조광윤을 그리워하다가 결국 경낭호에 투신하였다고 하는데 훗날 송나라를 세우고 황제가 된 조광윤이 이 소식을 듣고 그녀의 넋을 기리는 사당을 세워주었고 그녀가 투신한 호수 이름은 경낭호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엘리베이터와 유리잔도 인공폭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통천협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절벽에 유리잔도를 만난다. 조금 전까지 유람했던 아름다운 경낭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잠시 후 호수를 시야에서 떠나보내고 작은 폭포가 이어지는 협곡 안으로 들어간다. 30여분 오르다 보면 음식을 파는 휴게소 쉼터 산이인가(山里人家)가 나온다.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서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이곳에서 2인승 삭도를 타고 산정인 옥병산에 오른다. 산정에는 운중사라는 사찰이 있으며 사찰을 지나면 아찔한 유리잔도 길과 절벽길이 다시 등장한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였을까??? 고개를 들고 좌우를 돌리면 주변 풍광은 뭐라 표현하기가 아까울 정도 아름답고 멋진 풍광의 연속이다. 그런 길을 뒤로하고 아침에 경낭호 유람선을 타던 곳으로 이동 점심하고 고무당산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고무당산트래킹이동거리는 약 6km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뒤 고무당산을 대표하는 경관인 마천선교(구름다리)가 올려다 보이는 협곡아래를 돌아 걷는다. 퇴적암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고무당산의 웅장한 바위암봉들 정상인 노야정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상당히 가팔라 살~짝 힘들다.~^^좌측은 진부묘가 있는 북부당산 노야정 정상(1.438m)이다 우측은 고무당산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마천선교가 하늘에 걸려있는 것처럼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산들이 물결치듯 끝없이 펼쳐지는 태항산맥 총길이가 남북으로 600km에 달하고 해발 3,000가 넘는 고봉들이 있다 하니 역시나 자연풍광구는 대국인 듯.. 고무당산을 둘러보는데 총 2시간이 남짓 소요되었다.
우측은 진부묘가 있는 북부당산 노야정 정상(1.438m)이다 고무당산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마천선교가 하늘에 걸려있는 것처럼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내일 가야 할 동태항산은 대작의 산수화 병풍을 보듯 설명이 필요 없는 한 폭의 그림이다. 하산 길 걷는 동안 각양각색의 색 다른 모양을 보여준 건너편 동태항산
아찔한 절벽 잔도길로 내려가는 갈림길 도화봉 산복숭아 桃花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다.
업어온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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