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그랜드캐넌 동태항산 트래킹 ,1
삼일째
오늘은 이번 여행에 하이라이트 동태항산을 트래킹을 하는 날이다. 숙소에서 조식하고 호텔체크아웃 버스로 몇 분 거리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이동한다. 옥수수로 집 단장을 한 멋진 집에서 일행이 걸어야할 유리잔도가 선명하게 보인다. 정면으로 보이는 산들은 칠보구 방면이고 우리가 트레킹할 동태항산은 정반대편에 있다.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가면서 바라본 동태항 풍경구 정면 산 능선 중간에 움푹 들어간 곳은 남천문이라는 곳이다. 붉은색 홍암 절벽 아래에 잘 정비된 길을 따라 걸었다. 잔도에서 바라 보는 주변 경치도 예술이지만 솔직히 잔도길 그 자체만해도 일부러 찾아와서 구경할 만한 세계적인 볼거리가 아닐까 싶다. 유리잔도 위에서 내려다보니 우리가 이틀간 숙박하는 연화빈관 호텔이 한 눈에 들어온다.
풀 한 포기 자라지 못할 것 같은 동태항산 바위 절벽 위에도 이렇게 예쁜 야생화가 피었다.
동태항(东太行) 붉은색 각자가 새겨진 곳에서 제대로 인증샷 한 장 찰칵~
협곡 왼쪽 바위에 새겨진 남천문이라는 붉은 글씨가 보인다.
한 폭의 산수화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길 점입가경 멋진 경치가 계속 이어진다. 사방교 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진행 방향 절벽과 잔도길 절벽의 규모도 정말 어마어마하고 그 위에 설치된 잔도길도 그 자체가 예술이다. 중천문에 거의 다 도착한 지점에서 수직 엘리베이터를 만났다. 오늘 처음 만난 엘리베이터였는데 동태항 일주 트레킹에서는 총 4개의 엘리베이터를 탑승한다고 한다. 중천문 엘리베이터에서 건너편 산 중턱을 보니 비선식당이라는 건물이 바라 보이는데 우리도 저 앞을 지나갈 예정이다.
산허리 7~8부 능선 끝없이 이어지는 잔도길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사할뿐입니다.
동태항산은 트래킹중 3번의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첫번째 만나는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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