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 뫼사랑

월출산정 산정에 오르면 오를수록 산정이 그리운 산 친구들과 광복절 새벽잠 반납하고 월출산정에 섭니다. 원하는 만큼 운해도 기대한 만큼 광란의 여명 빛도 아니지만, 일출시간이 다가오자 월출산정에는 많은 산객과 진사님들이 동녘을 바라보는 모습이 다들 생기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무등산 설경(無等山 雪景).. 산행 일시:2021년월 8일 산행코스:상상 수목원-규봉암-광석대-석불암-장불재-서석대 산행 소요거리:약 11km 서석대 雪景.. ​ ​ 세계적인 문화유산 주상절리(서석대, 입석대, 광석대)가 산재해있는 광주無等山은 德裕山, 太白山과 함께 설산 풍경으로는 으뜸이다. ​전날 내린 눈으로 雪花를 기대하고 일출산행을 감행하려고 연통하니 제설작업이 안 돼 이른 시간에는 힘들 것 같다고 답이옵니다. ​일출을 포기하고 커피타임 지난 시간 규봉암 제일 가까운 도원 탐방안내소를 진입하는데 차량 흔적도 없습니다. ​이왕지사 왔으니 하고 호기를 부리며 진입해보는데,ㅋ 미끄러지기를 반복합니다. 포기하고 한 번 도 걷지 않았던 상상 수목원에서 멀리 보이는 서석대 한 번 바라보고 11시에 시작합니다..

새벽을 여는 월출산정.. 언제부터인가 새벽산정을 오르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아침이면 어디서나 볼수있는 해 이지만 산정에서 바라보는 아침빛이 그리워 또 찾아 옵니다.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넉넉히 품어주는 자연을 바라보며 행복한 마음으로 내려섭니다. 연휴에 풍요로운 마음으로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보성 오봉산(320m) 오봉산 칼바위.. 6월 산행으로 보성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오봉산을 다녀옵니다. 오봉산 높이 겨우 320m이지만 320m이지만 해수면과 거의 맞닿은 곳이 산행 깃 점이다 보니 높이가 있는 산처럼 느껴진다. 봉우리가 다섯 개 모여 있는 산으로 계곡과 협곡과 산등성에 솟은 기이한 모양의 바위 봉우리와 바위벽에 올라서면 마치 펼쳐놓은 병풍을 보는 듯 빼어난 자연미가 아름답게 보이는 산자락입니다. 칼바위 가는 길에 오봉산명물일까요? 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돌탑이 참 많이 보입니다. 오봉산명물일까요?..정성스럽게 쌓아 올린 돌탑이 참 많이 보입니다. 359봉에서 바라본 칼바위.. 득량만.. 오봉산 원경.. 칼바위를 지나 좌측 359봉과 337봉을 올랐다 다시금 칼바위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조망..

진도(珍島) 남망산 산 행자: 소속 산악회원들과 함께.. 말똥바위에서 솔섬 바위가 있는 작은 여미 해변.... 진도(珍島) 남망산, “섬 속에 섬“진도 접도 남망산은 주변으로 조성된 웰빙등산로가 등산객들에게 소문난 것은 불과 몇 년이다. 그전에는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는 사람들이 소리 소문 없이 찾던 장소였다. 1월 한라산 정기산행 후 코로나 19 때문에 산악회 공식적인 모임을 자재하다 5월 생활속 거리두기가 시작되고 조용히 다도해를 내려다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행지를 선택합니다. 갑판바위 해안절경 제2주차장에서 쥐바위를 오르고 여미 사거리를 지나 곧장 말똥바위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솔섬 바위가 있는 해안을 작은 여미라 부르는데 해안 풍경은 가히 천하의 절경이지요. 작은 여미는 기암괴석과 수십..

아쉬움 가득한 무등산.. 지난달 25일 광석대 일출과 서석대 진달래을 보고 대충 오늘쯤이면 진달래 시기가 맞을것 같아 찾지만,ㅎㅎ 광석대 주변은 철쭉이 피기시작하고 서석대 진달래는 다 낙화되고 없고 늦둥이만이 날 기다리고 있네요. 오히려 일주일 정도면 철쭉이ㅋ 이렇게도 일타 3피 하루를 마무리 해봅니다.

무등산.. 산행일시:2020년 4월 25일 새벽부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볼 욕심에 머리에 불이고 무등산 광석대를 찾습니다. 그런데 규봉암 뒤를 깨끗하게 간벌을 해놓았습니다. 진달래도 철쭉도 있는 곳이고 여름이면 초록이 가을에는 단풍색감이 아름다운 곳인데 암튼 어찌 되었던 광석대에 오르지만 하늘은 밋밋하고 여명빛마저 그냥 그렇고 웬 바람이 이렇게 세차게 불어대는지 추위를 느끼며 다운재킷을 꺼내 입습니다. 그래도 왔으니 한참을 기다렸다 흔적을 남기고 진달래를 찾아 장불재를 지나 그곳에 오릅니다. 서석대와 진달래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에서도 냉해를 입은 진달래는 꽃피기는 고사하고 꽃잎마저 추워 덜덜 떠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무등산 상상을 벗어나는 고난의 일정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새벽부터 부지런을 피운..

나로도..봉래산 순산 종산행.. 산행일시:2019년 12월 15일 산행코스: 무선중계소주차장-체육공원-전망바위-봉래산-시름재-편백나무숲-나로도우주센타 나로도우주센타 뒤로 보이는 봉래산.. 2019년 기해년 첫 산행으로 제주 한라산을 찾았는데..종산행으로 가까운 고흥 나로도 봉래산으로 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팔영산을 간다. 산행코스; 팔영산 오토캠핑장-(1봉~8봉)-팔영산 오토캠핑장 4봉을 오르며 바라본 3봉과 선유봉..그리고 아름다운 다도해..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팔영산을 나 홀로 간다. 늦가을 단풍 끝자락이라 볼 겸 일몰이 맞으면 해창만 일몰도 볼 겸하고 전남고흥반도에 제일 높은 산 아기자기한 암봉으로 형성된 8봉 암봉을 오르내리며 다도해 해상을 즐길 수 있는 풍광 이 가을이 마지막단풍을 보러간다. 그 것도 오후나절에이른 아침 물안개 피어나는 화순 세량지를 찾았지만 물안개는 고사하고 단풍마저 끝물이었던지라 기대하고 고흥 팔영산을 찾는다. 어렵소, 주차비5,000원ㅎㅎ 없던 주차비를 징수한다. 팔영산 오토캠핑장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산행을 시작하니 2시10분전이다. 팔영산 오토캠핑장..

무등산 진달래.. 일시:2019.04.27 서석대와 진달래.. 무등산 서석대 부근 진달래 소식이 궁금하여 토요일 오후 휘리릭 다녀옵니다. 무등산을 다니면서 처음으로 도원탐방지원셴타앞을 통과합니다. 장불재까지 가장 짧은 거리 3.3km 서석대 아래 일명 포인트에 도착하니 진달래 개화 타이밍은 딱 맞았는데 시간대가 아닌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배우고 갑니다. 싱그러움이 시작하는 장불재...입석대(우)&서석대(좌) 안양산과 백마능선.. 입석대.. 규봉암.. 그렇게 무등산 도깨비 같은 산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