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7

지리산 반야봉..2018.09.02

지리산 반야봉 산행일시: 2018년 9월 2일산  행 자; 나 홀로산행코스; 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반야봉(원점회귀)산행소요거리: 16.7km 산행소요시간; 7시간  안개 자욱한 지리산길에 한송이 투구꽃.... ​  누군가가 선택은 무언가 얻는 게 아니라 버리기 위해서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오늘도 산자락에 드는 순간 행복을 느끼기 위해 지리산 한 자락을 찾습니다. 매 순간 다 그럴 수는 없겠지만 산자락에 들어선 순간에는 모든 걸 다 내려놓으니까요. 당초 오늘은 강원도 어느 계곡으로 들어가 사진을 하고 싶어 토요일 기변까지 하였는데 지난번에 내린 비로 계곡물이 많아 사진 찍기가 안 좋을 것 같아 강원도를 포기하고 혼자서 모처럼 노고단을 찾습니다. 야생화와 눈 맞춤이라도 하려고요. 그런데 노고단은 ..

노고단의 숨소리..2014.05.06

노고단의 숨소리를 찾아.. 산행일시: 2014년 5월 6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성삼재-노고단 -반야봉(원점회귀) 산행소요거리:​16.8km 노고단의 숨소리를 들으려고 4시 성삼재에도착 노고단을 오른다. 근로자의 날(5/1) 찾았을때 노고단 털진달래 개화상태가 50% 남짓이기에 4~5일후 오늘쯤이면 최고조가 될까봐 다시찾는다. 하지만 성삼재에 오르니 안개만 자욱하고 가시거리마저 제로에 가깝다. 하지만 이왕지사 나선일 기대반 실망반으로 노고단에 도착하는데 자욱한 안개가 걷힏다. 아니!!.이게 무슨 조화일까? 털진달래는 온데간데 없고 그 나무에 얼음꽃(빙화) 피어 있다. 아니 이럴수가 5월초인데..겨울 준비를 하지 않아서 카메라를 만지는 손가락이 동테 일보직전 어느 진사님이 말하길 현재 노고단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