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山河

12비경의 전설 구례 사성암.2014.12.21

해송 이근철 2014. 12. 23. 10:22

12비경의 전설 구례(오산~동주리봉)

산행일시; 2014년 12월21일

산 행 자: 순산 회원 20여명과 함께..

산행코스: 죽연마을-사성암-오산-매봉-배바위-동주리봉-동해마을

산행소요거리; 약 10km

 

 

 

오산 사성암은 국가지정문화재 제111호 백제 성왕22년(544)에 연기조사가 건립하였다고 전해진 암자로..

원래는 오산암이라 불리다가 4명의 고승인 의상,원효대사,도선국사,진각국사가 이곳에서 수도를 해 사성암으로 개칭되었다 한다.

빼어난 경관을 언급한 사성암은 12비경의 전설이 전해질정도 천하일품 조망 처이기도 하다.

 

 

 

 

섬진강자락주변으로 들어오는..

구레읍과 뒷자락으로 펼쳐지는 지리주능선이 펼쳐지고 흰 고갈을 뒤집어쓴 듯 한 종석대와 노고단이 구름사이로 살포시 내 비춘다.

 

 

 고즈넉한 사성암..

 

 

소속 산악회 송년 산행을 지리 주능선과 섬진강을 바라보고 걷는 구례 오산~동주리봉이다.

봄이면 섬진강변(죽연마을~동해마을)을 따라 아름다운 벚꽃길이지만..

오늘은 지리산 주능선을 뒤덮고 있는 설산을 산행 길 내내 바라보며 걷는다.

죽연마을에서 1.7km 힘들지 않는 산길을 따라 사성암에 오르면..

800년 된 괴목나무를 따라 소원바위 앞에 서고 나도 모르게 합장하고 나면 펼쳐지는 그림에 한번 감탄을 한다.

섬진강자락주변으로 들어오는 구레읍과 뒷자락으로 펼쳐지는 지리주능선이 펼쳐지는데..

흰 고갈을 뒤집어쓴 듯 한 종석대와 노고단이 구름사이로 살포시 내 비춘다.

 

 

 

 

소원바위..

 

 

 

 

 

 

 

 

 

산행 길내내 지리주능선을 바라 볼 수 있다.

 

 

 

 

 

 

 

잠시 후 계단을 따라 오산 정상에 오르고..

잠시 쉬어가듯 봉우리 하나 오르면 예비군교육장으로 연결되는 매봉이다.

그렇게 작은 봉우리를 두 개 더 지나면..임도로 내려서고..

선바위 조망 처 정자가 보인다.

뒤 따르는 일행들에게 점심장소로 양보하고..앞서 배바위에 오른다.

 

 

배바위에서 바라본 지리주능선..

 

 

 

배바위에서 바라본 광양 백운산..

 

 

 

 

이곳은 지리산 광양 백운산등 근교 산자락을 다 볼 수 있는 사통팔달 장소이다.

동주리봉은 지척이다.

동주리봉 정자에서 점심을 하고 일어선다.

하산지점 동해마을까지는 3.1km 내려서는 길에 용서 폭포와 나눠지는 곳에 이정목이 서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다.

약간 가파를 내림 길이지만 응달과 낙엽사이에 숨어있는 도토리등 복병을 조심하면 큰 어려움 없이 휘파람불며 즐길 수 있는 산행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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