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한자락..
일시:2012년 10월 14일
산행자;나홀로..
산행코스;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신불재-청수산장..
뭐가 바쁜지 산기 정리를 못하고 당일.날씨가 별로여서 사진도 별로이지만 그래도 그림만 올려봅니다. ㅎㅎ..
간월재에서 신불산 오름 길 휴식 처에서 잠시 가는 가을을 느껴봅니다.뒤로는 재약산과 운문산이 들어옵니다.
배네봉에 올라 간월산과 신불산을 바라보며 걸어 갑니다.
건너편 천황산 재약산을 둘러보기도 하구요.
언제나 그렇하듯이..정상석 차지는 오늘도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ㅎ.뭐가 그리도 바쁘노 ..쬐금만 더 기다려주지..ㅎ
가을사랑 -도종환-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 할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자연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잔잔한 넉넉함입니다
신불공룡..언젠가 걸어봐야겠지요?..ㅎ
저아래 등억리가 한눈에..나도 저들과 무리속에서 점심을 하며 하늘 벗어지기만 기다리다 한참을 쉬어 갑니다.
신불공룡능선과 등억리..
등억리로 내려서는 임도 길..몇 년 전 저 길을 한 번 걷다가..ㅋㅋ혼났지요..지루해서..
간월재 소경..
간월재 억새평원에 억새꽃이 만발하였는데..정작 있어야 할 빛이 없어 아쉽다.
산행에 깊은 맛을 조금이나 느낄려고 하니 이제는 자연이 심술을 부리네요..
대 자연앞에 한갖 미물일뿐인데 ㅎ 어찌 내뜻과 같을 수가 있을까요만, 그 만큼 산행을 하면서 이것 저것 욕심이 많아 졌다는 것이겠지요?..ㅋ
신불산 오름길..
가을꽃에 대명사..용담이 참 많이 보였지요..
신불산에서 내려서 우측 바위봉으로 오르면 영알의 10경중의 하나인 퍄래소폭포로 내려 설 수 있다.
빛이 조금만 일찍 올랐으면..좋았을텐데..
그림이 참좋은 위치인데 그림 답지 못하네요.
영축산,함박등, 체이등,이 손짓을한다.어서오라고 하지만 안갈라요 몇 번 가보았고 오늘은 빛이 없어서..ㅎㅎㅋ..
이곳 신불재에서 저 아래 청수골을 바라보고 곧바로 내려 섭니다.
신불산 자연휴양림 주등로 로 합류 바짝 마른계곡을 보고 파래소폭포도 포기하지요..
청수중앙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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