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자리 83

단풍의 명소 장성백양사 2022,11,04

단풍의 명소 장성 백양사(白羊寺) 자연이 빛은 쌍계루 데칼코마니(Décalcomanie) 이른 새벽에 도착 언제나처럼 작은 못 돌담 징검다리에 삼각대를 세웁니다. 하지만 다른 해와 다르게 삼각대가 벌써 몇 개만 서 있습니다. 그 답은 아침이 밝아오고 풀어집니다. 삼각대 세워놓고 목탁소리 들리는 백양사를 들어서 조용한 산사를 걸어봅니다. 환상의 궁합 자연이 빛은 데칼코마니(Décalcomanie) 쌍계루에서 바라보는 백학봉 암벽과 숲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예로부터 대한 8경으로 손꼽혀 사진 한 장 담고 싶고 찾았는데 쌍계루 주변 단풍은 반쯤 낙화되어 볼품없이 변해있고 그마저도 바람이 살랑거리며 인내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반영(反影)이 수채화로 변합니다. 약사암에 올라 백양사를 바라봅니다. ..

화순 세량지..2022,04,10

호숫가 산책.. 화순 세량지 물이 필요해 인공적인 수리시설 저수지를 만들었던 곳에 언제부턴가 서정적인 풍경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입소문 난 저수지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화순 세량지가 아닐까 싶다. 2012년 한국을 넘어 미국 CNN 뉴스 전문방송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50곳 중으로 선정되었던 곳이다. 낮 시간이라 집사람과 함께 세량지 주변 0,8km 한 바퀴 돌면 개구리발톱부터 10여종 야생화와 눈 맞춤하고 나섭니다.

동천 벚꽃 길 2022,04,02

순천 동천 벚꽃 길 순천에는 동천을 따라 30리(서면 학구-순천만 국가정원) 벚꽃이 활짝 피어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가곡 삼거리까지 약 7km 걸어도 벚꽃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매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순천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오늘부터(5~7) 일까지 동천변을 따라 공연을 개최합니다. 시간은 12시 20분부터 13시까지 약40분간 공연이 펼쳐집니다. 동천을 따라 걷노라면 최고 아름다운 꽃비를 맞을 것 같습니다.

장성 백양사(白羊寺)쌍계루2021,10,31

얘기 단풍의 명소 장성 백양사(白羊寺) 다중촬영.. 이른 새벽에 찾던 곳인데.. 오늘은.. 백주대낮에 집사람과 백양사를 찾지만 단풍시즌이면 어김없이 치러야 할 주차와 전쟁이다. 돌담으로 만들어진 작은 못 징검다리에 서면 붉은 얘기 단풍과 쌍계루(雙溪樓)와 백학봉이 반영으로 나타난다. 천년고찰 백양사 앞뜰.. 무상 스님의 작은 음악회는 가을을 즐기려는 관객들로 넘친다. 아마도 이번 주말부터는 셔터 소리로 산사를 깨우며 하루가 시작될 것 같다. 대웅전 뒤에 있는 석탑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셔진 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