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山河

“북한산”..2015.02.08

해송 이근철 2015. 2. 10. 14:32

“북한산”

산행일시:2015년 2월 8일

산 행 자: 산 친구30명과 함께..

산행코스; 도선사-하루재-백운대-노적봉-대동문-대성문-형제봉능선-정릉

산행소요거리; 약13km 산행소요시간;5시간30분(사진촬영으로 지체산행)

 

 

 

백운대에 또 다른모습..

 

 

인수봉..언제나 동경대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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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100대명산 산행을 즐기는 산 친구들에게서 연통이 온다.

북한산 가는데 같이 가자고 콜 하지만. 주말 갑자기 날씨 추워진단다. 단단히 준비하고 버스에 올라 쉴망 갈망 하고 도선사에 도착하니 3시30분이다.ㅎ 일출 시간이 대충7시 30분 햇살을 보려면 앞으로4시간은 더 기다려야한다. 간단히 아침 식사하고..버스에서 5시 될 때까지 기다렸다 출발한다. 내 욕심 같았으면 1시간 후에 출발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대부분이 초행 길이라 북한산 구조대를 지나고 내가 길잡이를 자처한다. 몇 번 다녀 봤다고.ㅎ아이젠 준비시키고 최대한 슬로 템포로 백운 산장까지 올라 후미를 기다리는데 성질 급한 사람들은 가는 길을 묻고 먼저 간다. 추운 날씨 탓에 위문에서 서성거리던 일행들은 일출을 포기 하고 백운대를 찍고 내려오자고 한다. 대장에게 이야기하고 살짝 만경대를 올라 일출을 기다려보지만 일출 각이 인수봉과 전혀 맞질 않는다. 후다닥 다시 내려서 백운대를 향해 오르는데..먼저 오른 일행 몇 명은 벌써 내려온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백운대에 올라 하늘을 바라보지만 구름 한 점 없이 맑다는 일기예보는 어디를 갔는디 엷은 개스층 같은 것이 하늘 띠를 두르고 있고 조금 전까지만 해도 화려한 야경불빛은 어디로 오간데 없이 지척도 분간하기 어렵게 스모그가 나타난 것처럼 시야거리가 짧아진다.

 

 

 

 

 

 

 

태극기 휘날리는 백운대..

 

 

사기막능선(숨은벽능선)

숨은벽암릉은 백운대에서 인수봉사이에 위치한 작은 암봉인 768.5봉에서 북서쪽 사기막골로 뻗어 내린능선으로 밤골과 사기막골 사이능선이다.

 

 

-숨은벽 찬가-..

아득히 솟아오른 바위를 보며 숨결을 고르면서..(중략)


 

 

 

 

 

 

 

 

 

 

 

 

 

 

 

 

 

 

 

 

 

 

 

 

 

아침햇살에 노적봉이 아름답네요..

 

 

노적봉에 바라본 삼각산 (백운대, 인수봉,만경대)

 

 

 

 

 

 

 

극과 극을 달리는 것 같습니다.백운대에서 바라본 날씨가..

일출시간은 지났지만..동테 일보직전까지 간 손가락 달래며 햇살비추기만 10여분 기다리니 게스층을 뚫고 햇살이 고개를 내밉니다. 백운대온도-15c 간간히 불어대는 바람까지 체감온도 대충-20c 추워서 오래 서있기도 힘든 상황이라 대충 둘러 앵글로 흔적 남기고 위문으로 내려선다. 백운대에서 내려서 산성능선을 따라 걷다 노적봉 앞에 망 서린다. 그리다 결국 짐 보따리 내려놓고 노적봉에 올라 삼각산 위용 한번 바라보고 내려선다.

 

 

 

 

 

 

 

 

 

 

 

 

 

 

 

 

 

대성문을 나와 우측 쉼터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대동문까지는 걸어봤던 길 하지만 대동문에서 대성문 지나는 길이 생각만큼 녹녹치 않다.

응달사면이 온통 빙판길이라 여간 조심스럽다. 대성문을 나와 쉼터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그리고 형제봉능선을 따라 걷다. 정릉계곡으로 내려서면된다. 하지만 어디서 잘못 들어섰는지..얼마쯤 가다보니 형제봉과도 자꾸만 멀어지며 보여 할 영불사는 보이질 않고 영추사에서 도착되고 보이지도 않는 청수폭포를 언제 지났는지 정릉탐방안내소가 나온다.ㅎㅎ몹시도 춥고 산정에서 햇살도 그렇고 그런 어느 날 북한산 산행이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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