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山河

내변산..2015.03.15

해송 이근철 2015. 3. 18. 14:39

천혜의 관광지 내변산..

산행일시; 2015년 3월 15일

산 행 자; 순산 회원 들과 함께..

산행코스: 남여치-쌍선봉-월명암-직소폭포-관음봉삼거리-관음봉-관음봉삼거리-내소사주차장

산행소요시간: 5시간 산행소요거리: 약10.5km

 

 

산중에 자리한 직소폭포..아얀 포말이 아쉽지만..

 

관음봉을 내려서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부안호 와 쌍선봉(좌측) 그 아래는 인공호수..

 

 

 

전북부안 변산반도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수많은 절경이 펼쳐진다.

이 아름다운 곳에 국내 유일의 반도공원이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바다와 계곡이 두루 갖춰진 천혜의 관광지 일 것 같아..참 좋아하는 곳 중에 한곳이지만..

남여치를 모처럼 만에 찾아본다.

남여치에 도착 주차장 아래로 내려서 작은 계곡을 건너면 쌍선봉으로 향하는 오름길이 시작된다.

날씨가 따뜻할 것 같아 가볍게 입고 나섰지만..오름길 중간 잠시 한숨 돌리며 자켓을 벗는다.

 

 

 

 

 

 

월명암 대웅전

 

 

월명암에서 내변산의 최고봉인 의상봉(좌측)

 

 

 

 

 

 

 

 

 

앞서가다 쉬고 있는 일행을 뒤로하고.. 쌍선봉 삼거리에서 곧장 월명암에 도착한다.

암자주변에는 노랑상사화가 손가락만큼이나 새싹이 돋아나고 있어 봄을 재촉 하는 듯하다.

조심스럽게 배낭을 내리고 대웅전 부처님에게 삼배하고 대웅전을 나서니 멀리 내변산의 최고봉 의상봉을 비롯한 많은 산군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마지막일행들이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 직소폭포쯤 가서 점심하며 쉴 요량으로 봉래구곡으로 향하는데..

봉래구곡도 도착 전이고 이제 11시40분인데 벌써 점심상을 펴고 있다.

하는 수 없이 같이 자리한다.ㅎㅎ ..

식후 커피한잔으로 여유도 가져보며 봉래구곡을 거쳐 직소폭포에 도착 잠시 풍유를 즐겨본다.

 

 

 

 

봉래구곡 인공호수&관음봉

1995년 부안 댐이 완공되고 봉래구곡에 물을 채우면서 자연스럽게 변한 인공호수..

 

 

 

 

 

 

 

 

 

345조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기는 많은 산님들..

 

 

 

 

 

 

 

 

 

 

아름다운 인공호수

 

 

새봉..

 

 

 

 

 

 

 

그리고 잠시 후 편안한 산책길을 따라 걷다 자백이고개 삼거리를 향하고 펑퍼짐한 345조망바위에서 잠시 저들과 함께 바다 끝 곰소 항을 둘러보지만..

연무로 시야가 답답하다.

그리고 관음봉 삼거리를 향해 오름 짓 잠시하면 관음봉 삼거리다.

오늘도 무심한 발걸음은 관음봉으로 향한다.

 

관음봉산정을 오르면 345봉에서 볼 수 없었던 내변산 자락을 부안호와 세봉등 많은 바위봉우리들을 빙 둘러 볼 수 있기에..

발품을 팔고 안전난간을 잡고 조심스럽게 관음봉까지 톱날 바위를 오르내린다.

무슨 공사를 하려는지..관음봉주변에 많은 건축자재들이 산재해 있다.

다시 관음봉삼거리로 내려서고 시간을 보니 여유를 너무 부렸나?..

내소사까지 1.6km인데 약속된 시간까지는 20분밖에 남지 않았다.ㅎㅎ

그렇게 또 하루가 마무리 되어간다.

 

 

 

 

내소사로 내려서다 바라본 관음봉..

 

 

내소사 전나무길 

 

 

내소사앞 당산나무..안녕을 기원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