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山河

군산 선유도(仙遊島)..2015.04.12

해송 이근철 2015. 4. 16. 15:38

군산 선유도(仙遊島)..

일시; 2015년 4월 12일

코스; 군산야미도선착장-선유3구선착장-선유도 해수욕장-장자대교-대장봉-망주봉-선유3구선착장

 

 

 

대장봉에서 바라본 선유봉..

 

 

 

망주봉..

평소 가끔씩 산행을 하는 산 친구로부터 연통이 온다.

모처럼 힐링 가는데 같이 가지고.. 그곳은 신선이 노닌다는 군산 선유도(仙遊島)다.

선유도는 원래 작은 섬의 이름이지만..

보통은 고군산군도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선유도와 다리가 연결된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를 통틀어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맑은 날이면 군산에서도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 같은 망주봉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가는 날이 장날.. 날씨가 잔뜩 흐르고 금방이라도 한줄기 빗방울이 솟아질 태세다.

 

 

 

 

 

 

 

망주봉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우측 대장봉..

 

 

10시 새만금 방조재 근처 야미도선착장에서 출발한 배를 타면..

11시에 기도등대가 있는 선유3구선착장에 도착하여 3시에 나가는 배를 타려면..대충 갈만한 곳을 찾아 둘러봐야한다.

 

기도등대가 있는 선유3구선착장에 11시에 도착..

거대한 바위산 망주봉을 좌측으로 돌면 우측으로는 망주봉 좌측으로는 선유도 갯벌이 나타난다.

벌써 망주봉을 다녀온 산님들 있지만..돌아오는 길에 올라보기로 하고..

농로 길 같은 콘크리트소로 길을 따르면 곧장 선유도 해수욕장(명사십리 해수욕장)이 나온다.

젊은 날의 추억을 회상하며.. 백사장에 내려 고운 모래를 밟고 해수욕장 좌측 끝에 일몰지 조망 탑을 세우는 곳까지 이동한다.

 

 

 

 

대장봉 오름길..

 

 

 

산자고와 대장봉

 

 

 

 

 

 

대장봉 내려서며 바라본 선유도.

 

 

 

장자도 할머니바위..할아버지바위는 2km정도 북쪽으로 떨어진 진대섬 무인도에 있다고 한다.

 

 

 

 

 

 

선유봉을 좌측에 두고 도로를 따라 잠시 걸으면 차량진입이 금지된 장자대교를 건너고..

해안가를 따라 아름답게 지어진 펜션들이 대장봉 아래로 보인다.

장자도 대장봉 오르는 길은 좌측 유순한 길과 우측 밧줄을 잡고 오르는 길이 있지만..

앞사람을 따라 걷다보니 좌측 길을 따라 걷지만.. 좌측 길도 만만치는 않다.

산정에서 이른 점심을 하고 내려 올 때는 우측 길로 내려서니 밧줄이 설치되어 있고 바다위에 살포시 떠 있는 듯 한 선유도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망주봉에서 흔적..

 

 

 

 

 

 

망주봉에서 선유봉과 대장봉(중앙)..

 

 

 

망주봉에서 선유3구선착장

 

 

 

 

 

그리고 이내 섬 바위들이 그러하듯이 전설이 담겨있는 장자 할머니바위 곁으로 내려선다.

아쉽지만..한 장의 추억을 장자도에 남겨두고 왔던 길을 뒤돌아 망주봉 앞에 선 뒤..일행과 함께 망주봉 오르내린다.

그리고 10분 거리에 있는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완죤.. 수박겉핥기식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일정들이다.

 

하지만..위안거리는 돌아 올 때는..

유람선이 선유도(仙遊島)를 한 바퀴 유람을 시켜주니 보지도 못하고 밟지도 못했던 선유도 섬 자락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아마도 얼마 후면..선유도도 차량으로 곧장 진입할 수 있게끔 연륙교 공사가 한창이다.

 

 

아래사진은 스마트폰으로 담아봤습니다.

 

 

망주봉과 명사십리해수욕장..

 

 

 

선유봉과 대장봉을 잇는 교량 공사가 한창이다.

 

 

 

 

 

 

 

 

 

 

 

 

선유도도 차량으로 곧장 진입할 수 있게끔 연륙교 공사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