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마중 월출산..2017.02.19

봄 마중 월출산..

산행일시: 2017년 2월 19일

산  행 자; 순천산악회원들과 함께..

산행코스; 산성대입구⇒산성대⇒광암삼거리⇒천황봉⇒바람재⇒구정봉⇒바람재⇒경포대주차장

산행소요거리:9.5km  산행소요시간:5시간..

 

 

 

산성대(山城臺)코스 공룡능선 암릉 길 ..

 

 

 

 

구정봉에서 바라본 월출산 천황봉

 

 

 

월출산(月出山).. 전체가 기기묘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전시장 같고 골산(骨山:바위산)이다. 달을 제일먼저 맞이하는 곳이라 하여 월출산이라 하고. 어떤 이는 남도의 금강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버스에 빈자리 없이 가득 채운 회원들과 함께 매월당 김시습이 “남쪽에 제일가는 그림 같은 산이 있으니 청천에 솟아 있는 월출산이 여기로다” 칭송하였다는 그곳으로 봄 마중을 간다 들머리는 영암실내체육관 건너편 기(氣)체육공원 주차장이다. 산성대까지는 1.8km거리다. 월출산 산성대~광암터삼거리 1.5km구간 안전 상 문제로 탐방이 금지되었으나 정비사업을완료하고 2년 전 10월 27년 만에 3.3km 거리 산성대(山城臺)코스를 완전 개방하였다.

 

 

 

 

 

 

산성대(山城臺)..

 

 

 

 

 

 

 

 

 

 

 

 

 

 

 

 

 

 

 

 

 

 

산성대에 서면 조망이 터지는데 천왕봉과 큰 바위 얼굴이 있는 구정봉이 웅장하게 보인다.

산성대에서 15분정도 가면 고인돌바위를 지나고 10분정도면 압도적인 공룡능선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 처에 닿는다. 아마도 산성대 코스에서 제일 하이라이트가 구간이 아닐까 싶다. 공룡능선 암릉 길에는 목재 계단이 설치되어있어 걷기 편하다. 성벽 위 봉수대 같은 암봉 3개를 지나면 광암터삼거리가 나오고 천왕봉까지 0.6km 조금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힘들게 월출산주봉 천황봉을 오르면 조망이 일품이다.

 

 

 

 

 

 

산성대(山城臺)코스 공룡능선 암릉 길 뒤로 보이는 천황봉

 

 

 

 

 

 

 

 

 

 

 

 

 

 

 

광암터삼거리를 오르면 볼 수 있는 바람골과 구름다리..

 

 

 

 

동쪽으로는 사자봉과 장군봉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가 좌측으로 보인다.

 

 

 

 

남쪽으로는 월출산에서 계곡의 경치가 으뜸이라는 금릉경포대계곡..

 

 

 

 

서쪽으로는 바람재에서 향로봉과 구정봉까지 이어지는 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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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는 사자봉과 장군봉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가 좌측으로 보인다.

남쪽으로는 월출산에서 계곡의 경치가 으뜸이라는 금릉경포대계곡 서쪽으로는 바람재에서 향로봉과 구정봉까지 이어지는 암릉의 향연이 이어진다. 기 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고 정상까지 올라도 2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천왕봉을 내려서 돼지바위근처에서 점심을 하고 곧장 일어선다. 

바람세기에 추위가 느껴질 정도다. 바람재를 지나 음수굴에 들렸다 아직도 천장에 매달린 고드름보고 구정봉에 닿는다. 사방을 둘러보지만 미세먼지인지 짙은 가스층 때문인지 조망거리가 짧아 답답하다. 자주 접하는 월출산이기에 곧장 바람재로 내려서고 경포대주차장에 도착 예정된 산행을 종료하고 차량으로 40분 거리에 있는 보성해수탕으로 사우나를 간다.~~

 

 

 

 

 

 

 

구정봉과 향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