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智異山) 128

지리산 바래봉 철쭉..2017.05.14

지리산 바래봉 철쭉 산행일시: 2017년 5월 14일 산행코스: 용산주차장-팔랑치-부운치-바래봉 삼거리-바래봉-용산주차장 산행소요거리; 약14.5km 이때쯤이면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바빠진다. 주일에 한번 정도산행을 하는 나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다. 진달래피고나면 이산저산에서 산철쭉과 철쭉이 유혹하는데 지금은 거의 동시에 피고지기 때문에 타이밍이 좋아야하고 거기에 주말 날씨가 심술을 부리면 낭패가 되기 때문이다. 일출사진을 찍는데..내가 원하는 명암이 나오질 않는다. 셔터속도도 이상하고..왜 이러지..부운치로 이동하다 렌즈를 보니 아뿔싸 ND필터가 끼워져 있네요..지난번 노고단 다녀오는 길에 무넹기에서 이끼소폭을 찍으며 끼워놓고..ㅋㅋ 지난주 노고단에서 털진달래를 보았기에 이번 주는 날..

바래봉 설화..2017.01.30

바래봉 설화.. 산행일시: 2017년 1월30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용산주차장⇒운지사⇒바래봉(원점회귀) 산행소요거리: 9km 산행소요시간; 3시간30분 바래봉 정상부는..아름다운 설국이다.~~^^ 임도와 만나는 길에 올라서니 아랫마을에서 왔다는 분이 흔적을 남겨 주네요. 고맙게도.ㅎㅎ 이 곳을 올라서고..바래봉까지..1.6km 설화를 구경하며 길을 걷는다. 아침 일출시간에 날씨가 좋았다면, 모처럼 새벽녘에 등짐지고 조용히 나왔겠지만 날씨를 보니 해 뜨는 시간이 훨씬 지나 9시가 넘어야 하늘이 보인다. 노고단 가는 길..도로를 막고 사찰 땅 지난다고 입장료 받는 천은사 고법에서까지 위법이라고 패소하니까 대법에 항소 했다니 유무를 떠나서 참 씁쓸한 기분이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시암재까지 갈..

성탄절 천왕봉..2016.12.25

지리산 천왕봉 산행일시;2016년 12월25일 산 행 자; 안내산악회를 따라 나 홀로 산행코스; 순두류⇒로타리대피소⇒천왕봉⇒제석봉⇒장터목⇒유암폭포⇒중산리 산행소요거리:13km 산행소요시간;7시간30분 지리산 주능 일망무제.. 제석봉 구상나무 생과 사 ​ ​ 병신년 첫 산행 남해 금산을 시작으로 종 산행은 지리산 천왕봉을 아련하고 마무리 합니다. 모처럼 눈이 내려 어딜 갈까 망설이 다가 토요일 오전에야 겨우 목적지를 정합니다. 지리산 천왕봉으로 찾을 때 마다 힘들어 하면서도 무슨 미련이 남아서 일까요?.아니겠지요..걸음을 옮겨 그곳에 닿을 때면 말할 수 행복감 때문이겠지요.^^ 이곳에서 고개를 들면 천왕이 지척인 것을.. 눈 폭 맞은 설산을 기대하며 넋을 일고 싶었는데 사라져버린 그리움은 어디 뫼서 찾을까..

비린내골..2016.11.13

비린내골 언제:2016년 11월 13일 비린내골 어원은 삼정(음정,양정,하정)마을 중 음지가 있다는 음정마을 상부에 재비가 날아오는 골짜기 (비연래 飛然來)골 또는 민족상존의 아픔 비극에서 많은 이들의 영혼이 피비린내 나는 역사의 흔적이라고 하는 등 비린내에 관한 유래를 찾아보면 함양군 전설 집에 나오는 선유정과 마천향토지에 나오는 풍수에 관한이야기도 있네요..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골이고 초록이끼가 싱그러울 때가 최고란 것도 알지만, 어쩌다보니 이끼도 없고 단풍마저 다진 후에야 걸음을 해봅니다. 그것마저도 설가는 작은딸 터미널까지 데려다주고 산행을 하면 반나절짜리는 할 수 있을 것 같아 목적지도 없이 차량을 고속도로에 올려놓고 가까운 백암산이라도 갈까 하고 담양을 지나다 아니다 순창 강천산 그렇다가 지..

그리운 智異山 2016.10.04

智異山 .. 산행일시; 2016년 10월 4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중산리-로타리대피소-천왕봉-중봉-천왕봉-로타리대피소-중산리 산행소요거리; 약13km 산행소요시간:8시간30분(중봉에서 1시간 남짓 사진촬영) 그곳을 가고 싶다. 지금쯤 단이와 풍이 모습은 어떤 모습으로 어디까지 갔을까?. 일 년에 기껏 많이 오면 5~6회 그것 마저도 사정이 허락지 않으면 2~3회이지만 어느 계절 어느 시기에 아련한들 무엇이 부족 하겠는가만 특히나 이 계절에 그냥 지날 치수가 없어 항상 마음에 병이 드는 지리산 천왕봉. 천왕봉 주변은 10월1일을 기준 단풍이 좋았지만..2~3년 전부터는 2~3일 정도 빨라진 것 같다. 좌측 구곡능선을 따라 순두류골과 마야계곡이 흘러내린다. 운해가 낮게 깔린 저곳은 시천면인듯....

여름산행의 별미 지리산 칠선계곡..

지리산 칠선계곡.. 산행일시; 2016년 8월 21일 산 행 자; 소속 산악회원 20여명과 함께 산행코스: 백무동-둘레길-두지동-선녀탕-비선담-추성동 산행소요거리: 약9km 산행소요시간; 4시간40분(쉴망 놀망) 계곡에 햇살이 들어오니 아름다운 비취색으로 변하는 옥녀탕.. 역시나 여름 산행은 계곡산행이 최고 인 것 간다. 오늘은 산행이라기보다 둘레길 걷는 수준이지만 당초 추성동에서 비선담까지 다녀오는 원점회귀를 백무동에서 시작하는 코스로 바꾸어 산행을 한다. 2달 만에 다시 찾는 지리산 칠선계곡이지만..오늘은 회원들과 같이 하는 산행이라 정통코스를 따라 비선담 위 통제소까지만 올라 추성동으로 내려서려고 한다. 두지동으로 가는 다솜팬션 옆 둘레 길로 들어선다. 나래가막사리..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

노고단 일출/(피아골 용수암)..2016.07.31

노고단 일출/(피아골 용수암) 산행일시: 2016년 7월31일 산 행 자; 나 홀로 산행코스: 성삼재-노고단-임걸령-좌용수골-용수암-피아골대피소-직전마을-연곡사 산행소요거리: 약17km 산행소요시간:(04;30~14;00/노고단에서 2시간 정도 사진촬영) 노고단 일출..오늘은 아쉽게도 노고단하면 떠오르는 운해는 없네요. 용수암.. ​ ​ 평시 지리산 노고단 개방시간은 10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국공에서 노고단개방(7월1일~10월말) 새벽 5시부터 하였다. 사연은 많지만..어찌 되었던 늦었지만 반가운 일이다. 업무처리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원추리 지기 전에 함 가볼까 하고 새벽잠 반납하고 노고단을 향합니다. 오늘도 들머리는 결정되었지만..날머리를 고민하다 차량을 구례공용터미널에 주차하고 성삼재가는 첫 버..

지리산 구룡계곡 ..2016.07.24

지리산 구룡계곡 산행일시: 2016년 7월 24일 산 행 자: 나 홀로 흔 적; 육모정-내송마을-개미정지-구룡폭포-비폭등-육모정 이동거리: 대충 8km남짓 소요시간 ;5시간 .. 비폭등으로 내려서기 전 바위쉼터.. ​ ​ 더위를 느끼는 사람마다 기온 차는 있겠지만 오늘이 올해 제일 무더운 것 같다. 일복 많은 곁님 순천만정원에 출근시켜 주고 가볍게 피아골이나 다녀올까 하고 구례버스터미널에 도착하지만 성삼재 가는 버스시간이 10시 40분에 있다. 버스시간이 변동되었나?. 아마 이렇게 늦은 시각에는 지리산을 찾는 일이 없었기에 잘못 알았겠지만 1시간을 기다려 이동하기는 시간이 아깝다. (들머리나 날머리가 다를 때는 구례버스터미널 주변에다 차량을 두고 이동하면 차량회수가 편리하다) 이제 피기 시작한 사철란....

비경속 지리산(칠선계곡~천왕봉)..2016.06.26

칠선계곡~천왕봉 산행일시: 2016년 6월 26일 산 행 자; 나 홀 로 산행코스: 백무동-칠선폭포-대륙폭포-중봉주능선-중봉-천왕봉-제석봉-장터목대피소-소지봉-백무동 산행소요거리; 약16km 산행소요시간: 11시간30분 지리산 천왕봉과 사람들.. 칠선폭포.. 흔적.. 백무동에서 이곳까지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칠선계곡 최고폭포는 대륙폭포..수량도 풍부하고 낙차도 크다. 대륙폭포는 1963년 부산 대륙산악회가 지리산 칠선계곡을 최초로 답사하면서 찾아내 명명한 폭포라고 유래되었다. 산꿩다리.. 대륙폭포 골(중봉골).. 이틀 전 장맛비가 내려서 칠선폭포나 대륙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기대하고 지리산 칠선계곡을 찾아든다. 7시가 채 못 되어서 백무동 주차장에 도착하지만, 부지런한 산님들은 벌써 산행들 나섰나보..

칠선폭포..2016.05.15

칠선폭포.. 일 시; 2016년 5월 15일 찾는이: 나 홀로 지리산의 폭포중 대표 선수 칠선폭포.. 연휴라 설 딸내미들이 내려와 주말 함께 하다 일욜 10시 KTX로 올내보내고 어딜 갈까.? 가볍게 짧은 둘레길이나 갈까하고 백무동에 들어갑니다.그러다 두지동 길을 걷다가 조용히 다녀옵니다. 하늘은 금방 쏟아 질것 같은 험상궂은 얼굴 처음부터 무거운 카메라 버리고 핸폰만 짊어지고 걷는데..날씨..완죤 변덕스럽습니다. 다녀 오는 찡그리던 하늘은 온데 간데 없고 날씨만 좋습니다.ㅎㅎ 창암능선 사거리 금낭화가 한창입니다. 칠선폭포..잦은 비로 수량이 제법 많습니다.